◆산행지 : 고대산-금학산
◆일 자 : 2008.10.25(토)맑음뒤비
◆산행자 : 나홀로
◆교통편 :
○갈때 : 06:30출발-지하철(서현-동두천역)-기차(동두천-신탄리:\1000)-신탄리도착10:30
○올때 : 16:00출발-버스[동송터미널-동서울터미널(\8,100)]-지하철(강변역-서현)-도착20:30
◆코스
10:35 신탄리역
10:47 고대산매표소(\1,000)
11:14 말등바위
11:37 칼바위
11:58 대광봉
12:03 삼각봉
12:08 고대산(832m)
13:02 보개봉(752m)
13:05~13:25 식사
13:40 도계고개(대소라치)
14:25 금학산(947m)
15:00 매바위
15:25 금학체육공원
15:43 동송시외버스터미널
◆ 총산행시간 5시간8분(휴식포함)
◆ 산행후기
어떻게 갈까? 갈 때는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한다.
동두천발 8:50분발 열차를 타려고 집에서 출발했으나 몇 분차이로 아깝게 놓쳐버린다.
신탄리행 기차는 1시간에 1번 다닌다. 버스는 없나 하고 알아봤지만 기차밖에 없단다.ㅠㅠ.
대기하고 있는 9:50분발 열차를 일찌감치 자리잡고 잠을 취해본다.
떠날무렵 기차는 거의 등산손님으로 차서 서서 갈 정도다.
간만에 가로칸 의자에 탄 기차여행이 새롭다.
-
신탄리는 경의선의 종점, 고대산 가는 길은 몰라도 다른 사람을 쫒아가면 되었다.
입장료(천원)를 내고 산행을 시작한다.산길은 낙엽으로 덮여있었다.
나무들은 이미 겨울채비를 거의 완료해 가고 있다.
푸른기를 띈 나무들이 드믈다. 가뭄 때문에 잎이 쪼그라들어 볼품이 없다.
바람이 좀 분다. 나무와 부딪혀 나는 바람소리가 제법 크다.
나무들이 옷을 벗으니 조망이 좋다. 길 헤맬 일이 줄어든다.
-
고대산 정상은 시멘트헬기장으로 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점심을 먹고 있다.
금학산 가는 길은 이정표가 없어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서야 알 수 있었다.
금학산을 연계해서 산행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 이제부턴 완전 호젓한 산행이 된다.
길이 안보일 정도로 낙엽이 쌓여 밟는 소리가 바시작바시작 폭신 거림이 기분을 좋게 한다.
이정표를 한개도 보지 못했지만 가는덴 문제가 없었다.
-
중간의 보개봉(752m),여기도 정상은 시멘트로 만든 헬기장이다.
금학산이 바로 눈앞에 우뚝 장대하게 서있다.
금학산을 바라보며 점심을 먹는다. 바람이 불었지만 참을만한 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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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고개로 내려와 금학산으로 오르는 초입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아니 이런?
어느 틈에 푸른하늘이 없어지고 회색으로 변했는고?
빗방울은 굵지 않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계속 올라간다. 사실 우비도 없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비가 계속 내리니 겉옷을 꺼내 입는다.
올라가는 길엔 100m 간격마다 웃음에 관한 격언이 쓰여진 푯말이 세워져 있다.
몇 가지를 적어보면
200m-억지로라도 웃어라. 병이 무서워서 도망간다.
400m-시간을 정해놓고 웃어라. 병원과는 영원히 바이바이다.
800m-힘들 때 더 웃어라. 진정한 웃음은 힘들 때 웃는 것이다.
아마 장병들이 자주 오르내리니 힘듬을 격려하려고 부대에서 세운게 아닌가 추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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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학산 정상. 역시 시멘트헬기장이 차지한다. 아예 아주 옹벽으로 만들어져 있다.
그러고 보니 오늘 3개 정상 모두가 시멘트헬기장으로 되어 있다. 전방고지니 만큼....
금학산 정상은 군부대가 상주하여 정상표지석의 분위기가 썰렁했다.
등상객도 하나도 안보이고. 셀프타임머로 기념 사진을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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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관계로 조망이 흐릿한데 철원평야가 생각보다 넓게 펼쳐져 보인다.
서둘러 내려간다. 비에 젖어 바위길이 아주 미끄럽다.
자빠질뻔하기도 해 아주 천천히 내려간다.
내려오는 길에 매바위는 정말 멋있었다. 금학산의 대표상징물 처럼 생각되어진다.
버스터미널까지 오는 길에 빗줄기는 다행히 가랑비여서 맞을 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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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버스는 포천부터 길이 막혔다.
비가오니 차들이 더 서행하고,한참을 자고 나도 아직 얼마 못왔네? ㅎ
버스기사도 오늘같은 날은 처음이다며 혀를 내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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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통 선택은 완전 꽝이었어! ㅋ
갈때 버스, 올땐 열차 이렇게 했으면 완전 100점이었을텐데.ㅋㅋ
하지만 계획대로 산행했으니 더 이상 바랄게 무엇인고! ♣♣
신탄리 가는 열차를 놓쳐 버스정류장을 둘러보다가 역사진 한컷....
여기까지 지하철이 오다니 정말 좋아졌습니다.
9:50분발 기차에 일찌감치 탑승하고... 지금은 사람이 없지만 갈때 쯤 되니 서서갈 정도로 손님이 참.
깨끗하고 새찹니다.
신탄리역 도착.
고대산 입구 매표소가 보이고... 주차장 끝내줍니다. 주차장은 무료인거 가터요.
이렇게도 파란 하늘이 글쎄요 오후에는 비가 왔다구요.ㅉ
본격적인 산행시작이요....
말등바위가 비슷하지가 않더라구요....그래서 사진 생략.
바위가 미끄러져 떨어질 것 같아요. 위태위태
칼바위 쉼터에 있는 안내도. 오늘 올라간 코스를 검은선으로 그려보았습니다.
칼바위 능선.
위험했지만 줄로 안전하게 시설을. 입장료를 받으니 뭐가 달라도 다르긴 합니다.
산아래 보이는 신탄리역 마을과 고대산입구주차장.. 사진 우측능선으로 왔시요.
버섯바위?
대광봉. 바로 앞이 삼각봉.
보이는 고대산 정상. 사람들 서있는 모습이 보인다.
정상에 거의 다와 갑니다.
고대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길. 앞에 삼각봉 뒤가 대광봉.
정상 바로 아래 있는 절벽위의에 있는 헬기장 멋있습니다.
고대산 정상에 있는 헬기장
고대봉 정상표지석. 하도 사람들이 여기서 사진 찍는 바람에 찍기 힘들었음.
표지석 좌측으로 금학산(맨뒤)이 희미하게....
금학산 가는 길에 바라본 고대봉 정상
갈대? 억새? 알다가도 헷갈리는 이름.
문바위?
독야청청
보개봉에서
도계고개길이 보이구요, 금학산정상도 손에 잡힐듯 보이구요
동송버스터미널이 있는 철원시내가 보입니다.
보개봉 정상 헬기장 바닥에서 금학산을 바라보며 점심을 먹습니다.
에너지를 보충하면 금학산오름은 좀 쉬워질려나?
고개길에 있는 전차방어길.
여기서 금학산으로 오름이 시작되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입석바위
간만에 단풍봅니다.
100m 간격으로 이런 표말이 세워져 있습니다.
장병들의 힘듬을 상쇄하려는 것 가터요. 거리도 표시하고...
나도 웃어봅니다. 거의 막바지 오름에 아주 힘들때거든요.
금학산 정상 헬기장에서
셀프타이머로 찍다보니 앞에 지저분 한것까지
알려진 이름이 없는데..
사진 중앙 산아래 할궁장과 철원여고 운동장이 보입니다.
동송터미널은 시내 중앙정도에 있습니다.
매바위 - 이족에선 비슷하지 않지만...
여기서 보니 매바위 같습니다.
두눈에 발을 입에다 가져간 모습 맞나?
금학산 계곡
가랑비는 계속 내리고....
돌게단으로 내려왓습니다.
저위에 사람 한명(할머니)이 보이는데 길을 가르쳐준 사람입니다.
금학공원을 지나서 옆에 국궁터. 길끝에 철원여고도 보입니다.
에고 다왔다.
4시차니까 얼마 안기다려 버스를 탑니다.
길가에 따근따끈한 붕어빵을 사서 버스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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