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산행

080920 호명산

큰바다 2009. 3. 4. 23:58

호명산-호명호수

◆산행지 : 호명산
◆일  자 : 2008.9.20(토)
◆산행자 : 나홀로
◆교통편 :
   ○갈때 : 분당야탑터미널(9:15발시외버스)→청평시외버스터미널(10:25착)
   ○올때 : 호명호수버스정류장(일반버스)→삼봉터(양수발전소입구,1330-3번광역버스)
             →상봉역(지하철)→서현역
◆코 스 :
 10:25 청평시외버스터미널
 10:47 상천천징검다리
 10:50 들머리입구(호명산안내판)
 11:40 호명산정상(632m)
 12:14 기차봉(619m)
 12:30~13:10(알바:암능지대-유무내골-장자터능선)
 13:20 장자터고개
 13:29 호명호수
 13:45~14:00 점심
 14::15 호명호수버스정류장 (끝)
◆ 총산행시간 3시간50분(휴식포함)
◆ 산행후기
   상봉터미널로 가면 일찍 갈 수 있지만 지하철 여러번 갈아타기 귀찮아 분당시외터미널에서
  9:15발 시외버스를 타기로 한다. 그러고 보니 아침에 준비시간이 널널하다.
  
   시외버스를 타고 졸며 가는데 전화가 잠을 깬다.철마산때 내렸던 남양주 호평동을 지나간다.
  청평역 여행안내소에서 가평지역 산행지도를 얻고 호명산을 향한다.

   청평역뒤로 호명산은 위치했다.
  철로를 지나는데 마침 기차가 지나가 잠시 대기한다.
  논에 누렇게 익어가는 벼가 실해 보이고 이미 추수를 끝낸 논도 여기저기 보였다.
  
   산행들머리 부터 정상까지 비교적 가파른 경사가 계속된다. 짧은만큼 경사가 심하다.
  하늘엔 구름이 많고 비올려 하는지 후덥지근,바람도 없고.이마에선 땀이 뚝뚝 떨어진다.
  산님들이 많지는 않지만 가금씩 지나치게 되니 적막함은 덜했다.
 
  지난 한주 쉬어서 그런지 몸이 가볍게 느껴졌다.
 그러나 땀은 지난주 안흘린 만큼 벌충하려는 듯 어느때보다 더 흘러 내린다.
 코팅으로 된 안내판이 많아 가는 길이 편하다.

  빠르진 않지만 쉬지 않고 올라가니 먼저 오른 산님들을 추월한다.
 약간 늦은 출발임으로 주발봉까지 가려면 조금은 서두는게 좋을 것 같았기 대문이다.

  정상을 지나 능선길은 걷기가 좋은 길이었다. 바람도 한기를 품고 불어와 시원하다.
 619고지 기차봉을 지나고 암능지대까지 순조롭게 잘 지나온다.
 암능지대를 지나서 길을 잘 못 든다.
 분명 외길에 큰길로 내려왔는데 너무 내려가는 것이 이상스럽다 했다. 산길마저 발길흔적이 적고.
 지도를 보고 머뭇거리고 있는데 한사람이 내려온다. 호명호수 가는길을 물으니
 초행이라 잘 모르고 그사람도 나와 똑같은 경우를 겪고 있다. 나포함 3명이 똑같이 헤맨다.
  
  지도가 있으면 뭐하냐고요? 코팅안내 많으면 뭐하냐고?
 결정적인 순간에 길을 헷갈리게 만드는데.. 이런 쩝....
 오늘만은 진짜 알바 없이 산행하려고 초장부터 조심하며 걸었는데 당하고 나니 허탈감.ㅠㅠ
 되돌아 가긴 그렇고 유무대골까지 내려와서 다른 길로해서 능선길로 올라간다.  
 
  호명호수 거의다 와서 비가 오기 시작한다.
 1회용우비 무게라도 줄이려고 항상 가지고 다녔던 걸 오늘따라 안가져 왔다. 에궁!
 비가 점점 많이 온다. 집에서 문자가 온다. "분당에 비가 무쟈게 오니 고집피지 말고
 산행중단하고 집에 얼릉 올 것" 무대뽀 가는 걸 염려하는 투가 역력하다 ㅋㅋ
 하지만 아직 반도 못왔는뎅?

  1시가 훨 넘었으니 밥은 먹어야 되는데 비가 오니 난감.
 마침 호명호수엔 휴게정자가 있어 비를 피해서 점심을 먹는다.
 그칠 걸 기대했지만 비는 계속 온다. 회색빛 하늘이 그칠 비가 아니다.
 옷이 젖으니 이제는 춥기까지 하다. 비 옴싹 맞으며 주발봉가는 건 무리일거 같다.
 포기하고 하산하기로 한다.

  어쩔 수 없이 비를 맞으며 호수를 걷는데 버스가 호수까지 올라온댄다.
 사람들이 정류장에서 많이 기다리고 있다. 정말 다행이었다.
 오후 2:15분 아쉽지만 비로 인해 산행을 끝낸다. 
 그러고 보니 오는 알바는 효자 알바였다. ㅎ
 주발봉가는 길에서 비를 만날 뻔 했으니 말이다.
 집에 도착할 때까지 비는 그치지 않았다. ♧♧

기차 지나기를 기다리면서. 딸랑딸랑


 
상천천 저 앞 징검다리를 지나면 바로 산행들머리. 2명이 건너고 있다. 

 
호명호수 6.3km

 
징검다리
비 많이 오면 징검다리 우찌 건너? 호명산 못가는겨?

 
산행입구

 
들머리 산행안내판 (크게-사진클릭)

 
호명산 정상석

 
가야할 맨앞 기차봉 너머 뒤에 호명호수

 
걷기 좋은 길. 룰루♬

 
기차봉(619m) 표시 -호명호수 가는길에 젤 높은 봉오리

 
유무내골로 내려와서  나와 똑같이 길 잘 못들은 산님들. 
호명호수 가는길을 찾기 위해 지도를 열심히 보고 있다. 
난 계곡에서 머리감고 세수하고 있는 중 ㅎ.
 

 
유무락골에 있는 이정표 - 능선따라 가야하는데 여기로 잘 못 내려 왔어요...

 
호명호수 도착. 산꼭대기에 이런 큰 호수가 있다니 경이로움.

 

 

 
호수가 순환길

비를 피해 그늘휴게 벤치에서 점심식사

 
호명호수. 비가 내리고 있다.

 
한국전력순직사원위령탑



 호명호수 버스정류장에서 
 2시에 차 떠나서 3시에나 온대나!.. 헉 45분을 기다려야야 되네!
그런데 2시35분에 차가 왔다. 토요일이라 좀 자주 다닌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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