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산-백마산 종주 실패기>
○날짜 ; 2008.7.12 (토요일) 나홀로
○날씨: 흐림,비(28℃)
○산행코스 : 약14km
추곡리마을입구-태화산-마구산-헹글라이더장-정광산-노고봉-곤지암cc
○시간과 진행코스
- 10:51 추곡리(마을입구)
- 11:40 태화산정상
- 12:09 마구산
- 12:40 행글라이더장
- 20분간 점심(행글라이더장)
- 13:39 정광산
- 13:51 노고봉
- 길잃음 (1시간 이상을 헤멤)
- 15:10 곤지암cc
○총산행시간 4시간21분(휴식포함)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온다. 날시예보는 안온다고 했는데??
8시가 넘자 비가 그쳐 다시 산행가기로 한다.
8시50분경 서현역에서 곤지암가는 시내버스를 탔다.
9:55 곤지암터미널 도착, 10:10분에 추곡리 가는 버스가 있다.
추곡리 마을 입구에서 내려(10:55) 마을길쪽으로 30m 가다가 산길로 들어간다.
표지판도 없고 감으로 길을 찾아 올라간다.
간간히 비가 내리다 그치고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지만
우비를 꺼내 입을 만큼 오지는 않았다.
촉촉하게 젖은 낙엽이 쌓인 폭신한 산길이다.
인적도 없고 시원한 산내음이 좋게 느겨진다.
술로 속이 며칠 안좋았지만 산행하는덴 별 지장을 안주는 것 같다.
위따로 다리따로?
1시간채 안되어 태화산에 오르니 몇명의 산님들이 보인다.
다시 한참을 내여와 다시 오름길로 해서 마구니산.
행글라이더 활공장은 무척 바람이 세고 시원했다.
여기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점심을 먹는다.
땀이 금방 마른다.
오름의 산길에서는 땀이 비오듯 한다.
노고봉까지 거침없이 잘 진행되어 온다.
노고봉을 지나 10분 지나오는데
산길을 막는 철조망과 휀스가 나타난다.최근에 설치한 듯 했다.
길이 막히니 황당!
철조망 안으로 들어가 가다가 길이 없어 다시 나오고
철조망 바깥쪽으로 가보다가 길이 없어 다시 돌아오고
이렇게 1시간 10여분을 왔다 갔다 하면서 길을 못찾는다.
결국 산행을 포기하고 공하하는 굉음소리가 나는 곳(나중에 스키장공사장임)으로 하산을 한다.
길 없는 산행길을 헤메면서 간다.
스키장 공사장이 보이는 이면까지 내려왔지만 절토로 아래는 낭떨어지
산을 돌아 돌아 없는 산길을 헤치면서
헤메다 나온 곳은 곤지암골프장이었다.
이상한 곳에서 땀에 흠뻑젖어 지친 내모습을 보고
거기 근무자가 이상한 눈으로 본다.
카메라를 메고 있으니 혹 간첩이 아니냐고 농담반 진담으로 말한다.
곤지암까지 봉고차로 태워다 주겠다고 한다.
궁평리 버스정류장까지 태워다 주었다.
광주쪽으로 가서 백마산을 오르까도 생각했지만 오늘 산행을 접기로 한다.
백마산이 얼마 안 남았는데 너무 아쉽다.
헤매지만 안했어도 2시간정도면 완주했을텐데... 너무 아쉽다.
산에 무슨 이유로 휀스를 쳐댔을까?
자기 소유지는 맞는 걸까?
허가는 받고 쳐놨을까?
안내판이라도 붙여놔야 되는 건 아닌가?
화가나서 신고라도 하고픈 생각이 난다.
헤맬 때 땀은 더 난것 같다.
300번 분당가는 버스를 탔을때에도 등은 다 젖어있다.
쩔은 땀 냄새가 풀풀 난다.
오늘은 헤메도 너무 해멨다.
추곡리 마을 입구에서 내려서 마을쪽으로 100m(3번째 전주)쯤에서 산으로 오른다.
들머리 입구는 산길이 안 보였으나 바로 산길이 나타나서 제대로 들어섰다.
태화산 정산
태화산 정상에 있는 산행도. 오늘 종주할 코스가 모두 그려져 있다.
정상 모습
태화산에서 내려와 헬기장에서 본 태화산
앞으로 가야할 백마산이 4시간15분이란다.
마구산 정상. 정상석은 없고 돌탑위에 태극기가 있다.
앞에 보이는 산이 활공장이 있는 곳.
행글라이더 활공장. 바람이 무지 시원하게 불어왔다. 활공장 답게....
오늘은 흐리고 비가와서 그런지 사람이 없다.
노고봉 방향.
사람도 없고 해서 활공장에서 도시락을 깐다.
양말벗고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식사하니 더 이상 바랄게 없다.
정광산 정상
정상석은 없고 바닥에 조그맣게
정광산 조망이 좋지 않다.
노고봉. 한국외국어대산악회에서 기증햇다고 뒤에 적혀있다.
노고봉 모습.
여기서 중앙벤치으로 직진해 나갂는데 이게 곤지암골프장방향으로 잘못된것 같다.
좌측으로 갔어야 하는데 이정표가가 없다.
앞길을 막고 있는 철조망. 황당! 그자체....
나무사다리가 걸쳐있어 사람들이 지나다닌 것 같아 나도 사다리를 밟고 넘어갓는데...
펜스 안쪽이나 바깥쪽이나 길이 나중엔 없다. 
갑자기 길이 없어짐.
스키장 공사 절토된 위로 올라가니 산길이 나타나서
길을 헤매다 곤지함골프장으로 가게 된다.
스키장 공사장이 나왔다. 이상한 곳으로 나오니 황당하다.
▼아래 사진은 태호산에서 찍은 꽃사진.
패랭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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