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산행

080517 청계산-광교산 종주

큰바다 2009. 3. 4. 23:29

〈청계산-광교산 종주>

○날짜 ; 2008.5.17 (토요일) 나홀로

○날씨: 맑음(25℃)

○산행코스 : 약29km
  양재양곡터미널-청계산(매봉)-이수봉-국사봉-하오고개-우담산(425m)
  -바라산(428m) - 백운산-광교산-형제봉-버들치고개(날머리) -성복동버스정류장

○진행코스시간
-  07:57 양재양곡터미널 청계산들머리
-  08:34 옥녀봉(375m)
-  09:06 매봉(583m)
-  09:42 석기봉
-  09:56 이수봉(545m)
-  10:25 국사봉(540m)
-  10:54 하오고개
-  11:25 363고지(송신탑)
-  11:53 우담산(425m)
-  12:26 바라산(428m)
    12:30 ~ 13:04 점심
-  13:43 백운산(567m)
-  14:24 광교산 (582m)
-  15:12 형제봉 (448m)
-  16:07 성복동 버들치고개(날머리) 하산완료

○총산행시간 8시간10분(휴식포함)

  지난주에 베낭을 차에 놓고 내리는 바람에 못했던 산행 오늘 목표대로 산행 완주함.
  
  청계산 종주는 그런데로 쉽게 했다.
  하오고개에서 들머리를 잘 못찾아 길 아닌 곳으로 헤매는 바람에 기운이 소진됨.
  그런데다 급경사 지역이다. 
  우려했던 지점이었는데 예상대로 알바를 한 셈이다.

  우담산을 지나니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바라산은 새롭게 다시 올라가는 산이다.
  바라산을 오를 때는 힘에 부쳐 올라가는 도중에 몇 번을 섰는지 모른다.
  오늘 산행 중 젤로 힘든 구역이었던 것 같다.

  바라산 정상 부분에서 점심을 먹은 후에도 체력회복은 쉽사리 되지 않는다.
  초반에 오버페이스를 한 것 같다. 

  땀을 많이 흘리고 찬물만 많이 들이키니 뱃속이 허한것이 탈진 현상이 오는 것 같았다.
  백운산 이후 부터는 얼린 물이 녹지 않아 물을 감질나게 마시니 걸을 때 입안이 탄다.
  막걸리 한사발 시원하게 먹고 싶은데 광교산엔 어디에도 장사꾼이 하나도 없다.

  시간은 촉박스럽지 않으니 천천히 걸으며 체력을 조절을 해본다.
  마지막 봉우리 형제봉을 지나서 천년약수터에서 물을 마실 수 있었다.
  더위 먹은 듯 물을 마셔도 입맛이 없고 기운이 저하되어 있다.
  성복동으로 내려오는 길은 평탄한 오솔길이어서 그나마 힘듬을 줄여 준다.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미금역버스-지하철-마을버스를 타고
  1시간여만에 집에 돌아 온다.
  여름 장거리 산행시에는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물과 과일 준비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


양곡터미날 산행 입구.또다시 찾아 왔습니다.


북악산과 경마장은 그 자리에 있네요.


옥녀봉.  아저씨가 운동을~.



아카시아꽃이 하얗게 폈습니다. 향기가 솔~솔.
초여름,
완연한 녹음이 짙푸른 요즘 좋아하고 싶지 않은 사람 있을런가?


오늘도 돌문 앞에서 스님이 불경을 외우며 시주를 권한다.
그냥 돌문을 지나려니 미안 스럽다.
돌문을 돌아야 기를 받아 오늘 산행 씩씩하게 하지!   

 
들머리 양재방향 전경.
뒤돌아 보면 그 마다의 기억이 있는 법인데.  

 
1483계단 끝지점. 청계산 매봉 정상
현재자동자(주)  직원들이 많다. 등반 날인가 보다

 
저수지와 의왕시. 물이 많이 줄어 있다.

 
청계산 이수봉

 
국사봉 가는길에 가야할 곳의 전망.  
외부순환고속도로 청계톨게이트 지역이 보인다.

 
청계산 국사봉
청계산 마지막 봉오리.

 
보이는 도로를 건너서 절개지 좌측으로 해서 광교산으로 접어들게 된다. 
오늘 가야할 산이 다 보인다. 맨 뒷산이  광교산

 
원터 마을과 하오고개 갈림길.
광교산 가는 안내도가 있다. 

 
하오고개로 가면 거리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데
문제는 57번 국도를 무단 횡단해야 한다.
이 때문에 안내판에는 청계톨게이트로 가라고 유도하는데
무시하고 하오고개로 향한다. 
배짱은 아니고 먼저 간 산님들이 그렇게 한다 하니~.
   


 
공동묘지 옆으로 가다가 좌측으로 내려간다. 
청계산에 묻혔으니 모두들 좋은데로 가셨을 듯.
바로 앞산 통신대 보이는 곳으로 간다.

 
좌측 하오고개 가는 입구 표지판이 보인다. 
57번 국도가 바로 나온다.

 
분당-의왕간 57번국도. 이길을 횡단해야 한다.
씽씽 달리는 차들. 거기다 중앙분리대까지 있다. 

그러니 동물들은 어떻게 건너 다닐까?
산을 절개하였으면  연결통로라도 만들어야 될 것이다.  




하오고개 정점엔 중앙분리대가 없다.ㅎ 터진곳으로 횡단한다.ㅋ
차 오나 안오나 잘 보면서....


 
횡단완료. 성남방향으로 우측 펜스가  끝나는 지점에서  산으로 오른다.
그런데 들머리를 못찾아 내려갔다 올라갔다 한다.
인도 없는 도로에서 우왕좌왕하는 내모습이 우습다.

사람 발자국이 희미하게  보이는 곳으로 무작정 들어섰지만 주로는 아니었다.
산로를 찾기에 애를 먹었다.

매연냄새가 코끝을 자극하고. 차소음도 장난 아니고.... 
 
 

하오고개에서 산에 들어서서 헤매다 찾은 줄. 반갑다.  
그런데 이 길도 거의 사람이 안다니는 길이고 다른 길이 있었던 것이다. 
그나마 다행!

 
송신탑 363고지.
고지 하니까 각개전투 생각이 난다.  


 
바라산으로 고~

청계톨게이트,하오고개 갈림길 
하오고개 길없음 이라 되었있다. 
청계산 가는사람들에게
역시톨게이트 방향으로 안내하고 있으나 하오개길로 가시길......
억지로 유도하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

 
우담산 정상. 표지석은 없고 표지나무판이 매달려 있음.
그려~ 봉오리 마다 멋진 표지석을 만들 수는 없겠지.

 
올라야할 바라산 정상 전경. 급격한 체력저하로 가장 오르기 힘들었던 구간이다.
저기 오르면 점심을 먹어야지. 기운내자!

 
바라산 정상. 역시 표지석은 없고 나무판이 대신. 최근에 새로 만들어진 것 같다.
(예전엔 코팅표지판이었던것 같은데 좀 발전 ㅎ)

 
당겨본 백운호수 전경.
호수 주위로 멋진 카페들이 많다.

 
백운호수 전경

 
가고자 하는 광교산 정상 부분.
여기까지 왔으니 느긋해진다.
어떻게라도 가겠지 하는 기분이다.

 
고분재 .
백운산까지 1700m

 
백운산 정상(567m)

 
백운산 정상 옆에 있는 미군 송신소.
좌측으로 가야  빠른데 몰라서 우측으로 돌았 다.
저 아줌씨가 그리 가더라고.

 
광교산 가는길에 송신탑

 
광교산 정상(582m)
헉! 밑둥이가 불안하다.

 
토끼재. 형제봉까지 1,651m 라고 적혀있다.

 
형제봉(448m)  정상.
광교산에서 전망이 최고인 곳. 
시원한 바람이 끝내준다. 

 
가야할 도착지 성복동이 보인다.(아파트 있는 곳)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다.  

 
대대적인 계단 공사가 진행중. 인위적인 것은 별로데...
하지만 많은 사람 통행으로 산길이 너무 심하게 헐어(?) 있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나아지리라 믿으며. 


 
50m 내려가면 천년약수터. 깨끗하게 잘 되있다. 체육시설도 있고.
 물 보충하고 다시 올라와  버들치고개로 간다.

 
산행 날머리 입구에 있는 안내도.
여기가  버들치고개라고 되어있다. 오늘 산행 종착지. 



산행종착지에서 여기 성복동 정류장까지는  5분거리에 있었다. 
여기서 버스타고 지하철 미금역으로 간다.
무사히 종주한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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